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중고차시승기

그랜저·K7에 정면 도전장 내민..쉐보레 임팔라

2015.08.17

조회 8188

댓글 3

출처 : 데일리카

  • url 복사
  • 카카오 스토리
  • 밴드

한국지엠의 쉐보레(Chevrolet) 브랜드가 임팔라(Impala)를 야심차게 내놨다. 임팔라는 쉐보레의 플래그십 모델에 속하는데, 국내서는 준대형세단 시장을 놓고 한 판 격돌이 불가피하다. 경쟁이 가장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최근 임팔라 출시회에서 임팔라의 경쟁 모델은 포드 토러스를 비롯해 현대차 아슬란과 그랜저, 그리고 기아차 K7 이라고 했다. 비교적 판매가 부진한 르노삼성차 SM7에 대해서는 일체 거론하지 않았는데, 이는 호샤 사장의 자만심 때문으로 판단된다. 르노삼성차 입장으로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진 않았지만, 기분 좋은 일은 분명 아니다. 내심 무시당했기 때문이다.

 

임팔라는 국내 시장에서 2.5ℓ와 3.6ℓ 등 두 개 모델이 투입됐다.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에서는 무려 1000대가 넘게 팔려나갔다. 경기가 안좋은데다, 휴가철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임팔라에 대한 바람몰이는 일단 성공한 셈이다. 그동안 현대기아차에 쌓인 불만, 안티 세력의 반대 심리도 일부 작용한 탓이다. 한국지엠 내부에서도 이 정도로 관심을 끌 줄은 몰랐다는 후문이다.

 

마크 코모(Marc Comeau) 한국지엠 부사장은 기자에게 2.5ℓ와 3.6ℓ의 판매 비율은 70:30 정도라고 말했지만, 마케팅팀에 다시 확인해보니 90:10 수준에 머물렀다. 국내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하면 그게 정상적이다. 마케팅을 총괄하는 코모 부사장 입장으로서는 3.6ℓ가 보다 더 많이 팔리길 희망한 때문에 에둘러 답변한 모양새다.

 

임팔라는 지난 1958년 처음으로 출시된 이후 10세대에 속하는 모델인데,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600만대 가까이 판매된 쉐보레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약 5년간 선보였던 알페온(Alpheon)을 단종시키면서 임팔라를 극적으로 투입한 한국지엠의 극약처방이 국내 시장에서 통할지 주목된다.

 

 

 

 

■ 무난한 외관 스타일..품격 강조한 인테리어 감각

 

임팔라의 스타일은 무난하다. 차체는 전장이 5110mm로 긴 편이지만, 디자인 밸런스는 적절하다는 생각이다. 전장은 SM7(4995mm)를 비롯해, 아슬란이나 k7(4970mm), 그랜저(4920mm) 등에 비해서는 훨씬 길게 세팅됐다. 큰 차를 비교적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매력적일 수 있겠다.

 

후드 상단에는 캐릭터 라인을 입체성을 강조했는데, 깔끔함 보다는 시선을 분산시키는 등 오버된 감각이다. 직사각형의 헤드램프는 정제된 느낌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패밀리룩을 적용했는데, 중앙에는 대형의 쉐보레 엠블럼이 자리잡는다. LED를 적용한 주간주행등은 멋스럽다.

 

 

 

 

측면은 강인함과 다이내믹한 디자인 감각이 묻어난다. 두터운 선으로 이어진 벨트라인은 리어 휠하우스 상단에서 별도의 라인으로 추가해 처리됐다. 독특한 모양새다. 사이드 몰딩은 크롬으로 적용해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20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된 타이어는 컨티넨탈 브랜드로 245mm의 대형 사이즈다. 편평비는 45R 수준으로 퍼포먼스에 초첨을 뒀다.

 

후면에서는 트렁크 리드를 약간 치켜 세웠는데, 이는 디자인 감각뿐 아니라 리어 스포일러 역할도 맡는다. 고속주행시 안정감을 더해준다. 각진 듀얼 머플러는 파워풀한 감각이다. 리어램프는 붉은색상으로 처리했는데, 좌우 방향지시등은 주행시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추돌 우려를 낳을 수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실내는 듀얼 콕핏 디자인을 적용했다. 여기에 투톤 색상과 도어에는 아이스블루 무드 조명을 통해 감성 품질을 더한다. 계기판 클러스터는 4.2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클러스터 중앙에는 인포메이션 앱을 추가했는데, 다양한 차량 정보를 쉽게 컨트롤 할 수 있어 눈길을 모은다. 재질감은 촉감이 부드러우면서도 프렌치 스티칭을 통해 고급감을 더한다.

 

■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맛깔스런 핸들링 ‘눈길’

 

이번 시승은 전남 여수공항을 출발, 17번국도와 동순천IC, 남해고속도로, 곤양 졸음쉽터, 곤양IC, 사천대교, 삼천포대교를 거쳐 남해에 위치한 사우스 케이프까지 100여km 거리에서 이뤄졌다.

 

 

 

 

시승차는 쉐보레 임팔라 3.6ℓ. 시장에서는 당연히 2.5ℓ가 훨씬 더 많이 판매되겠지만, 한국지엠 입장으로서는 2.5ℓ에 비해 3.6ℓ가 편의사양이 풍부하고 퍼포먼스도 뛰어난 때문이다. 이왕이면 ‘좋은 게 좋다’는 의미다.

 

임팔라 3.6ℓ는 배기량 3564cc로 V6 SIDI 엔진이 탑재됐다. 고급 브랜드 캐딜락(Cadillac)의 XTS에도 적용됐었다. 하이드라매틱 6단 자동변속기와 어울린다. 최고출력은 309마력(6800rpm)이며, 최대토크는 36.5kg.m(5200rpm)의 강력한 엔진 파워를 지닌다.

 

 

 

 

임팔라는 엔진회전수가 650~750rpm 사이의 아이들링 상태에서는 실내 소음이 51~52dB을 오르내린다. 고속도로 옆 곤양 졸음쉼터에서는 58dB을 나타냈다. 아이들링시 경쟁 모델인 현대차 그랜저는 실내 소음이 45dB 수준이다.

 

임팔라는 정지상태에서 풀 스로틀로 출발하면 차체는 거구지만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다. 토크감이 뛰어난데다 액셀러레이터 페달 반응이 빨라 민첩한 감각이다. 차체 중량은 1730kg으로 거구지만, 툭 치고 달리는 맛은 한결 가볍게 느껴진다.

 

시속 100km 전후에서는 엔진회전수가 1500rpm을 가리킨다. 시트는 부드러우면서도 푹신하게 세팅됐는데, 달리기 성능은 유럽차와 비슷한 감각이다. 차체 강성이 뛰어난 때문인데, 핸들링 감각은 그야말로 맛깔스럽다. 전륜구동 방식으로 서스펜션은 앞과 뒤에 맥퍼슨 스트럿과 알루미늄 재질의 4-링크 타입을 적용했는데, 급코너링에서의 안전성은 유럽차 뺨친다. 핸들링은 그랜저나 K7에 비해서는 앞선다는 생각이다.

 

 

 

 

 

 

다만, 주행중 승차감이나 정숙성은 의문이다. 시속 80km에서는 실내 소음이 78dB을 나타내는데, 이는 지하철 소음보다는 덜하지만, 전화벨이나 시끄러운 사무실을 연상시키는 정도다. 로드노이즈는 정숙성이 강조된 3.6ℓ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당초 기대치보다는 심하다.

 

한국지엠 측은 이에 대해 임팔라는 5.0mm의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적용해 주행중 정숙성이 뛰어난데다, 실제 도로 테스트에서도 진동소음(NVH)만큼은 현대차 그랜저보다는 앞섰다는 주장이다. 믿을 수 있는 제3의 기관에 의뢰했다는 설명이 이어졌지만, 신뢰성은 높지 않다는 게 기자의 판단이다.

 

 

 

 

배기량이 높은만큼 엔진 파워는 부족한 감이 없다. 시속 200km에서도 치고 달리는 맛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수동모드로 변속하면 좀 더 스포티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킥다운시 엔진회전수가 7000rpm까지도 도달하는 건 인상적이다. 파워풀한 감각이다. 다만, 수동 변속 버튼은 주행중 다루기가 쉽지 않도록 설계됐다. 두터우면서도 정제된듯한 엔진사운드는 일품이다.

 

임팔라 3.6ℓ의 공인연비는 고속도로에서 12.0km/ℓ, 도심 7.7km/ℓ 등 복합 기준으로 9.2km/ℓ이다. 이번 시승에서의 실제 연비는 8.0km/ℓ 수준이었는데, 급제동이나 급출발을 삼가고 타력으로 주행한다면 연비는 적절하다.

 

임팔라에 적용된 주행중 안전 편의사양은 압권이다. 한국지엠이 새 차를 내놓으면서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 옵션이다. 국내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 때문이다.

 

 

 

 

임팔라 3.6ℓ에는 10개의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포함해,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시스템을 비롯해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전방충돌경고시스템, 후측방경고시스템, 사각지대경고시스템, 차선변경경고시스템, 차선이탈경고시트템 등 프리미엄 안전 사양이 대거 기본으로 제공된다.

 

■ 쉐보레 임팔라의 시장 경쟁력은...

 

 

 

 

한국지엠이 야심차게 내놓은 쉐보레 임팔라는 시장 초기 진입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더 빠르게 안착하는 분위기다. 국내 준대형세단 시장은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차 K7이 90% 전후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 임팔라의 향후 행보에 따라 현대기아차 측에는 적잖은 아픔을 줄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디자인이 세련되면서도 퍼포먼스가 뛰어났지만 이런 분석과는 달리 5년여간 판매 부진을 이어왔던 알페온을 단종시키고 임팔라를 투입한 건 한국지엠의 시의적절한 승부수다.

 

임팔라는 툭 드러나진 않지만 무난한 디자인에 강력한 퍼포먼스를 지닌 건 장점이다. 여기에 최첨단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적용한 건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다.

 

 

 

 

 

임팔라 3.6ℓ LTZ의 국내 판매 가격은 4191만원이다. 배기량 2.5ℓ의 LT는 3409만원이며, LTZ는 3851만원이다. 판매 가격은 미국에서 팔리고 있는 모델과 같은 트림과 사양을 기준으로 더 낮게 책정된 것도 매력적이다.

 

 

 

 

데일리카 남해=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출처]http://www.dailycar.co.kr/content/news.html?type=view&autoId=20520 

댓글쓰기

내용

0/500byte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2017.01.02
ca dépend d.une tonne de facteur:-Est-ce qu’elle te trouve platte?-Es-tu désirable à ses yeux?-Sent-elle que tu veux juste coucher?-Es-tu respecteueux?-As-tu ce qu’elle recherche (les fameux critères)?Tu sais les déclics ca doit être bilatéralle et si ca clique pas ca veut pas dire qu’elle te trouve bien comme ami… On accepte beaucoup de chose de nos amis qu’on accepte pas de nos ch&o8/blmndesu#s230; Et c’est du cas par cas…
2017.01.02
BarrieDecember 4, 2012What an ultimate gift for ME! An Ipad that I could take to the local cafe and check email, search for deals, talk to my mom on Skype (ok, I wouldn’t do this at the ca&30#82ef;that would just be plain rude), so much!
2017.01.02
That in'tihgss perfect for what I need. Thanks!
이전페이지1
  • 872ed226-ca2f-4977-b949-261128b31444.jpg
  • 옐로우 ID 친구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