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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시승기

뉴 미니 JCW, 강력한 펀카로의 가치

2015.08.19

조회 7914

댓글 3

출처 : 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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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력한 미니, 뉴 미니 JCW를 시승했다. 뉴 미니 JCW는 2리터로 확대된 배기량과 유연한 서스펜션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을 타겟으로 한다. 하지만, 마음 먹고 몰아붙이면 여전히 가장 짜릿한 소형차 임을 부정할 수 없다. 특유의 배기음과 민첩한 움직임은 운전자를 즐겁게 만든다.

 

미니 JCW는 미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하는 미니 브랜드에 있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은 모델이라고도 해석된다. 2리터 터보엔진의 최고출력이 400마력에 육박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미니는 밸런스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다.

 

뉴 미니 JCW는 차체 사이즈를 키워 실내공간 확보에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낮은 시트포지션과 곳게 선 A필러 디자인으로 인해 앞좌석에서 체감되는 공간은 이전 모델 대비 상당히 여유롭다. 하지만 뒷좌석 공간은 여전히 좁게 느껴져 늘어난 휠베이스는 공간에 대한 혜택보다는 직진 주행 안정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장점으로 다가온다.

 

■ 화려한 내외관 디자인

 

외관 디자인은 미니의 최상급 모델인 만큼 가장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칠리 레드 컬러가 적용된 시승차에는 블랙 컬러 루프와 사이드미러, 보닛의 데칼과 레이저 커팅 알로이 휠로 작고 빠른 차의 이미지를 충실히 만들어 냈다. 만족스럽던 쿠퍼 S의 디자인이 심심하게 느껴진다. 곳곳에 적용된 크롬 장식은 클래식하면서도 각 파츠의 포인트 역할을 수행한다.

 

 

 

 

실내에는 외관 컬러와 세트를 이루는 레드 컬러가 가미된 대시보드와 시트가 쿠퍼 S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특히, 과격한 디자인의 헤드레스트 일체형 세미 버킷 시트는 다른 미니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JCW 만의 아이템으로 홀딩력이 뛰어나다. 이외에도 그립 디자인이 강조된 JCW 전용 스티어힐 휠과 금속 마감 기어 셀렉트 레버 등 소소한 차이를 둔다.

 

■ 최고출력 231마력, 0-100km/h 6.1초

 

당연한 얘기지만 3세대 뉴 미니 JCW는 역대 미니 중 가장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는다. 기존의 1.6리터 터보엔진은 배기량을 늘려 2리터 터보엔진으로 진화했다. 5200-6000rpm에서 최고출력 231마력, 1250-4800rpm에서 최대토크 32.7kg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46km/h,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시간은 6.1초를 마크한다.

 

 

 

 

미니 JCW의 파워트레인에서 확인되는 가장 큰 변화는 저회전에서의 토크감 강화와 연료 소비효율의 향상이다. 특히 1000-1500rpm 구간에서의 토크감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가속페달을 힘주어 밟지 않아도 공회전부터 시작되는 두툼한 토크감이 일품이다. 일상주행 영역에서는 2000rpm을 넘길 일이 거의 없어 시내주행에서도 비교적 높은 연비를 기록한다.

 

■ 눈에 띄게 좋아진 연비

 

 

 

 

기존 2세대 미니 JCW는 1.6리터 터보엔진은 연비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마음먹고 차를 몰아붙이면 3.5리터 가솔린엔진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연비로 운전자의 주머니를 강탈하던 녀석이었다. 하지만 이번 뉴 미니 JCW는 기존 쿠퍼 S 보다 높은 체감 연비를 보여준다. 시승 기간 동안의 누적 평균연비는 11km/ℓ, 고속화도로에서는 평균 16-18km/ℓ의 연비를 기록했다.

 

더욱 높은 연비를 원하면 디젤엔진을 선택하면 된다. 미니 JCW는 달려야 하는 차다. 가속페달을 강하게 다루면 엔진회전은 튀어올라 3000rpm 혹은 4000rpm 부근으로 올라선다. 스로틀의 개도량에 따라 한 동안 높은 엔진회전과 낮은 기어를 물고 기다린다. 3000rpm을 넘어서면서 선명하게 들려오는 배기음은 실제 배기구에서 만들어진 사운드로 창문을 열면 보다 선명하게 전달된다.

 

■ 감성적인 만족 요소들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으면 한계 회전인 6500rpm 넘어서까지 맹렬히 가속한다. 매끄러운 엔진회전과 간간히 들려오는 터빈 사운드, 나팔 소리처럼 들려오는 배기음과 속도를 올려갈수록 무게를 더하는 스티어링 휠의 감각은 미니 JCW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순간이다.

 

변속시 마다 배기구에서 들리는 버벅대는 사운드와 가속 페달을 놓는 순간 들리는 블로우 밸브 사운드 등 뉴 미니 JCW는 최신 스포츠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요소들을 빠짐 없이 갖추고 있다. 토크컨버터 방식의 자동변속기를 적용했으나 변속 스피드에서는 아쉬움이 없었으며, 다운시프트 레브매칭까지 지원한다.

 

 

 

 

뉴 미니 JCW는 서스펜션이 상당히 유연해졌다. 여전히 동급 모델보다는 단단한 감각으로 부드럽다는 표현을 사용하기 부담스럽지만, 일상주행에서 느껴지는 불쾌감이나 노면의 요철과 과속방지턱을 소화하는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단단하다 못해 딱딱한 서스펜션으로 인해 실내에서 들려오던 잡소리가 사라진 점은 주목할 만하다.

 

■ 민첩한 움직임과 고속에서의 쾌적성

 

타이트한 기어비의 스티어링 휠을 이리저리 조작하면 작은 차체와 그립력 좋은 타이어가 보여주는 재빠른 차체 추종성에 감탄한다. 이전 세대와 비교할 때 롤은 다소 허용하지만, 그 폭이 크지 않다. 특히 중고속에서도 스티어링 휠의 유격이 거의 없는 점은 독특한 설정이다. 소위 칼질을 위한 최적의 세팅을 팩토리 세팅으로 경험할 수 있다.

 

 

 

 

소음과 진동의 유입은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규정 속도 내에서의 부드러운 주행에서는 조용하고 편안하다. 3000rpm 수준의 항속 주행에서도 엔진회전은 매끄럽고 거슬리는 소음의 유입도 없다. 고속 항속주행에서의 쾌적함이 상당히 높아졌다. 커진 차체와 길어진 휠베이스, 유연해진 서스펜션으로 인해 직진 주행에서의 안정감이 개선됐다.

 

■ 민첩함과 안정감이라는 양면

 

 

 

 

하지만 단점도 있다. 회두성과 민첩성을 강조한 세팅으로 인해 노면이 미끄러운 빗길에서는 안정감이 크게 떨어진다. 마른 노면에서의 월등한 퍼포먼스와 비교하면 실망감은 커진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기 마련이다. 또한 요철이 많은 구간을 고속으로 주행하면 불안감이 가중된다. 노면을 그대로 읽고 지나가기 때문이다.

 

거친 노면에서는 불안감을 커지지만 차체의 거동 자체가 불안해지지는 않는다. 스티어링 휠을 단단하게 쥐고 있으면 컨트롤 할 수 있는 수준이다. 노면 정보에 대한 피드백이 강하게 전달될 뿐이다. 특히 고속 범프 구간에서는 차체를 지면으로 끌어 내리는 힘이 강해 단단하기만 한 서스펜션과는 선을 긋는다. 전체적인 주행 감각은 달릴수록 역동적인 감각이다.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은 토크 벡터링에 대한 감각이다. 언더스티어를 억제하기 위해 코너링 내측 바퀴에 약한 브레이킹이 작용된다. 특히 슬라럼 주행에서는 주행안정장치를 끈 상태보다 켠 상태의 움직임이 민첩하다. 고속 코너를 돌아나가는 과정에서의 강한 브레이킹 상황을 제외하면 토크 벡터링으로 인한 이질감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데일리카 이한승 기자   hslee@dailycar.co.kr
[출처]http://www.dailycar.co.kr/content/news.html?type=view&autoId=20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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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2
Grattis til vinneren og så artig med alle de tidklbemelaingene! Jeg oppdaget ikke denne før nå, ellers kunne jeg slengt meg med ;) Ha en herlig helg! :) Klemmer
2017.01.02
Well I guess I don't have to spend the weekend fiugnirg this one out!
2017.01.02
Catherine (one of my favorite names in the whole world, btw), Thanks for finding me! See what you have to look forward to? You finish your maecpreiste novel and then you have to reduce it to less than 300 words. Fun. It's really fun. OK, it's not really fun. But it's definitely a challenge. After a couple of glasses of wine it's fun, but then so's doing laund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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